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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담이란 무엇이며 G7국가 명단 및 주요 의제

감마파이브 2023. 4. 25.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국가의 정상들이 모여 국제정세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회의체를 뜻합니다. G7국가 외 초청국으로써 유럽연합 및 각국의 몇몇 대표가 초대를 받아 참석을 하는데요. 이들 국가는 세계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이며, 전 세계 국부의 58%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G7 정상회담과 관련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7 정상회담이란?

G7(Group of Seven)이란 국제정치와 경제 사안에 대한 토의를 위한 G7 정상 간의 대화협의체입니다. 영어로는 Group of Seven을 줄여서 G7이라고 부릅니다. 매년 정기적으로 군사 및 경제대국이자 미국, 냉전기 서구권 7강이었던 국가들의 정상(대통령 or 총리)들이 모여 국제사회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개최합니다.

 

 

G7국가 명단은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미국이며 유럽연합(EU)의 대표들도 함께 참석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2021년 영국 콘월에서 열렸던 G7회의에 인도, 호주와 함께 초청되어 참석한 일도 있었습니다.

 

 

G7은 1970년대 국제사회가 세계경제의 위기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출범하였는데 당시 세계경제는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 석유파동, 스태그플레이션, 보호무역주의 등과 같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군사 및 경제대국이자 친미, 냉전기 서구권 6강이었던 국가들의 재무장관들이 백악관 도서관에서 만나 Library Group을 결정하고, 이후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참여하여 G7이 되었습니다.

 

1998년부터는 러시아가 정식회원으로 참여하여 G8이 되었으나,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제재로 자격을 잃게 됩니다. 현재 G7은 별도의 사무국이 없으며, 매년 번갈아가며 의장국을 정하고 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G7 국가 명단 리스트

G7 정상회의의 성격은 G7 정상 간 대화협의체이기 때문에 국제정치와 경제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개최국은 의장국으로써 G7 국가 간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를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서 다루어질 주요 의제는 G7 정상회의 사전에 분야별 각료급 회의를 개최하여 정상회의를 준비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처음으로 G8 환경장관회의, 개발장관회의, 에너지 장관회의, 재무장관회의, 과학기술장관회의 등에 초청을 받았었고, 2009년 이탈리아 라퀼라 G8 확대 정상회의에도 참가, 2021년 영국 콘월 G7 회의에는 초청국으로 분야별 각료급 회의에도 모두 참여를 하였습니다.

 

  • G7 국가 명단: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G7국가명단을 보면 ①미국, ②영국, ③프랑스, ④독일, ⑤일본, ⑥캐나다, ⑦이탈리아이며, 냉전종식 이후 구소련도 G7에 참여를 희망하면서 1992년 뮌헨정상회의때 러시아가 참여하는 G8 정상회의로 제안, 이후 러시아는 초청국 지위로 G7 정상회의에 참여하였고, 1998년 버밍엄 회의에서 정식회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면서 제재 조치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G8 국가로서의 자격은 잠정 정지가 됩니다.

 

G7 정상회의 주요 의제

G7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매년 다르게 선정되지만 일반적으로 세계 정치와 경제에 관련된 사안들을 논의합니다. 2021년 영국에서 열린 G7회담의 주요 의제는 코로나19 상황의 회복, 기후 변화와 무역 등이었습니다. G7은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분배와 세계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해 10억 회분의 백신을 기부하기로 합의합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0년 대비 50% 이상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합의합니다. 무역분야에서는 대규모 기술 기업에 대한 최저 법인세율 도입과 디지털 서비스세 도입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러한 합의내용이 과연 실현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G7회담은 국제정치와 경제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선언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지만, 실제로 각국이 결정을 이행하는데는 법적인 의무가 없습니다. 따라서 G7회담의 결정은 각국의 정치적 의지와 국내 여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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