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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이란 G20 국가 명단과 회담의 의미

감마파이브 2023. 5. 4.

G20 정상회담은 세계 경제와 금융에 관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하고 협력하는 국제적인 포럼입니다. G20은 19개의 국가와 유럽연합(EU)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매년 의장국이 바뀌면서 회담을 개최하게 됩니다. G20 정상담에서 나온 결정은 강제할 수는 없지만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G20 정상회담이란 무엇이며 G20 국가명단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20 정상회담이란?

G20 정상회담이란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를 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국제회의를 말합니다. G20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국제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한 협의체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1999년 IMF 연차총회 당시 개최된 G7 재무장관회의에서 G7국가와 주요 신흥시장국이 참여하는 G20창설에 합의하고 독일 베를린에서 제1차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및 대형금융기관 파산으로 시작된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금융위기 상황과 관련된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새로운 국제금융과 통화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2008년부터 G20 정상회담으로 확대되었습니다.

 

G20 정상회담 출범 배경

 

G20 정상회담에서는 세계경제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되는데요. G20 의장국이 의제를 정하고, 각 회원국의 정상들이 협력과 합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합니다. 2023년 열리는 G20 정상회담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9월 9일에 열리며, 인도는 처음으로 G20 정상회담을 주최하고, 남아시아에서도 처음으로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가가 됩니다.

 

G20 국가 명단

G20 회원국은 세계 GDP의 90% 가량을, 무역총액의 약 80%, 전 세계 인구의 2/3을 차지하며, 세계 경제와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들을 두고 논의를 합니다. G20 회원국은 경제지표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구, 대륙별 지역 안배, 경제적 잠재성, 국가 내 정치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G20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국가들은 G20 회원국과 초청국으로 구분됩니다. G20 회원국은 19개의 국가유럽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계 경제와 금융에 영향력이 큰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20회원국은 1999년 재무장관 회의를 시작할 때부터 정해져 있으며, 그 이후로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습니다.

 

G20 국가 명단 (정식회원국)

 

G20 초청국은 매년 의장국이 정하며, 보통 6개 정도의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초청됩니다. G20 초청국은 세계 경제와 금융에 관련된 이슈나 지역적인 안정성을 고려하여 선정이 되는데요. 단, 스페인은 영구 초청국 자격으로 매년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G20 회원국가들은 G7국가(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를 포함한 아시아,대양주 6개 국가와 라틴아메리카 3개국, 유럽 3개국 그리고 아프리카 1개국으로 되어 있습니다.

 

G20 정상회담의 의미

G20 정상회담이 가지는 의미는 세계 경제와 금융에 관한 가장 중요한 이슈들을 논의하고 협력하는 국제적인 포럼이라는 것에 있습니다. G20은 세계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금융위기,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개발 등 다양한 주제들을 다룹니다.

 

 

G20은 매년 의장국이 바뀌면서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의장국이 의제를 정하고, 초청국과 국제기구들을 불러 모읍니다. G20은 세계 경제협력의 주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세계 경제와 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기도 합니다. G20 정상회담에서 내려진 결정은 각 회원국의 정부와 국제기구들이 책임을 지고 이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G20은 결정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으므로 이행 여부는 자발적이고 자율적입니다. 그러나 G20은 결정 이행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원국들에게 압력을 가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G20은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린 후, 세계무역기구(WTO)와 협력하여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모니터링하고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G20은 금융규제와 관련된 결정을 내린 후, 금융안정위원회(FSB)와 협력하여 금융규제 개혁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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