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금리란? 돈을 예금하면 손해 마이너스금리의 작동원리

    마이너스금리란 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면 오히려 손실이 발생하는 이자율을 말합니다. 이 기이한 현상은 은행들이 돈을 더 대출하고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사용되는 금리정책입니다. 마이너스금리의 영향성은 돈의 가치를 낮추고, 저축을 줄일 수 있으며,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너스금리와 같은 특이한 금융정책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금리란?

    마이너스 금리(Negative Interest Rates)란 금리가 0%이하인 상태를 뜻하며,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정한 금리가 0보다 낮게 설정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은행에 예금을 하거나 채권을 매입할 대 그 대가로 이자를 받는 것이 상식이지만 마이너스 금리는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닌 오히려 일종의 보관료 개념의 수수료를 내야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되면 평소에는 은행이 돈을 빌려줄 때 받는 이자를 대신 내주게 되고, 일반 사람들이나 기업들이 은행에 돈을 맡길 때 이자를 내야 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런 정책이 왜 필요한지 생각해보면, 경제가 둔화되거나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디플레이션 위기가 발생할 때, 중앙은행은 금리를 낮춰 돈을 빌리기 쉽게 하여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금리가 0에 가까워지면 더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없어져 버리죠. 이 문제를 '제로 하한 문제'라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여 금리를 0보다 낮게 설정함으로써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은 무엇일까요?

     

    먼저, 대출 비용이 낮아지거나 심지어 음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은 돈을 빌리고 소비하거나 투자하게 되어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을 도울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외화를 나가는 것을 억제하여 통화 가치를 안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 정책에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축하는 것을 불리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수입이 줄 수 있고, 은행들에게는 이익을 올리기 어려워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 또한 증가할 수 있어요.

     

     

     

    전 세계에서 이런 정책이 시도되고 있고, 일본은 이미 이를 도입했습니다. 일본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자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는데, 이로 인해 일반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물론 이런 결정은 리스크가 따르는 일이었습니다. 유럽과 다른 국가들도 이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 효과와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의 작동원리

    마이너스 금리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게 자금을 대출하거나 예치할 때 0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한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을 시행하는 목적은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는 것보다 대출하거나 투자하거나 소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입니다.

     

     

    예를들어 A은행은 중앙은행에 1억원을 1년 동안 -0.1%의 이자율로 예치합니다. B은행은 중앙은행에 1억원을 1년 동안 -0.1%의 이자율로 대출을 받습니다. C은행은 A은행이나 B은행과 같이 중앙은행과 거래하지 않고, 기업이나 개인에게 1억원을 1년동안 0.5% 이자율로 대출해줍니다.

     

    마이너스금리 작동원리
    마이너스금리 작동원리

     

    A,B,C은행중 어느 은행이 가장 많은 이익을 본것일까요? A은행은 중앙은행에 예치하여 1년 후에 10만원 적은 금액을 받게되고, B은행은 중앙은행에 대출받아 1년 후에 10만원 적은 금액을 갚아야 합니다. 반면 C은행은 중앙은행과 거래하지 않고, 직접 대출하여 1년 후에 50만원 더 많은 금액을 받습니다.

     

    따라서 A은행과 B은행보다 C은행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처럼 마이너스금리는 시중은행들이 중앙은행과의 거래보다 기업이나 개인에게 대출하거나 투자하는 것이 더 유리하게 만드는 정책입니다.

     

    마이너스 금리의 영향성

    마이너스 금리는 우리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현상입니다. 이 현상의 이해를 위해,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면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마이너스 금리는 우리나라 돈의 가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저축하기보다 다른 통화로 옮기려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화 가치가 약화되면,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물건이 더 싸게 느껴지므로 수출이 증가하고, 반대로 수입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마이너스 금리는 저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마이너스 금리 상황에서는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소비나 투자가 더 이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이너스 금리도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을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일본의 경우처럼 의도한 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사례도 있습니다. 은행들이 이익을 내기 어려워져 대출을 줄이게 될 수 있고, 이로 인해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너스 금리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더 위험한 자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마이너스 금리는 매우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현상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의 신중한 관리와 계획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이 현상의 향후 동향을 지켜보며,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