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 복리 계산 예시

은행의 이자계산방식은 단리와 복리로 나뉩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이고, 복리는 매월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여 이자율을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복리는 단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지만, 이자율과 저축기간에 따라 차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리와 복리의 공식과 예제를 알아두면 저축 상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됩니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은행 이자계산방법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단리와 복리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예를들어 100만원을 연 2%의 이자율로 3년 동안 단리로 저축한다면, 100만원의 0.02 ×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단순히 원금 100만원에 더해 3년 뒤에는 106만원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자는 6만원이 발생한 것입니다.

 

 

복리는 매월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여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연 2%의 이자율로 3년 동안 복리로 저축한다면, 원금에 해당하는 1과 금리 0.02를 더한 값의 3제곱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금 100만원에 더해 원리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리와 복리란

 

이렇게 하면 3년 뒤에 1,061,208원이 되며 이 말인 즉슨 100만원의 원금 외에 61,208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단리 계산보다 1,208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같은 금액과 기간을 저축해도 복리가 단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저축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지게 됩니다. 위의 예시에서 저축 기간이 10년이라면 단리로는 120만원이 되지만 복리로는 121만 8,994원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리 복리 계산 예시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자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즉, 이자 = 원금 × 이자율 × 기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200만원을 연 3%의 이자율로 3년 동안 단리로 저축한다면, 이자 = 200만원 × 0.03 × 3으로 계산하여 18만원의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리는 매월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하여 적용하는 방법입니다. 즉, 원리금 = 원금 × (1+이자율)^ 기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200만원을 연 3%의 이자율로 3년 동안 복리로 저축한다면, 원리금 = 200만원 × (1+0.03)^3로 계산하여 2,186,400원의 원리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이자는 186,400원이 됩니다.

 

단리 복리 계산 예시

 

예시에서 볼 수 있듯이 단리로 저축하면 3년 뒤에 218만원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고, 이자는 18만원이 됩니다. 복리로 저축하면 3년 뒤에 218.64만원의 원리금을 받을 수 있고, 이자는 18만 6400원이 됩니다. 따라서 복리가 단리보다 6,400원의 이익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단리의 장점은 계산이 간단하고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지만 복리에 비해 이자가 적게 발생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에 반해 복리의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원리금 합계가 높다는 점이고, 단점은 계산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단리와 복리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저축 목적과 기간에 따라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복리가 단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복리가 더 좋다고 느낄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리의 경우 이자율이 낮거나 저축 기간이 짧으면 단리와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반면에 단리의 경우 이자율이 높거나 저축 기간이 짧으면 복리보다 더 많은 이자를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축 상품을 선택할 때는 단리와 복리의 이자율과 저축 기간을 비교하여 자신의 목적과 상황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