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 법칙과 파레토 효율(최적)에 대한 이해

    전체 인구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20:80 혹은 80:20 법칙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경제학뿐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레토 법칙은 VIP마케팅에서도 주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경제학 관점에서 파레토 법칙이란 무엇이고, 파레토 최적과 관련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레토 법칙(pareto law)이란?

    파레토 법칙(원칙)은 많은 성과에서 결과의 80%가 20%의 원인에서 발생하는 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로서 작은 비율의 원인이 아주 큰 영향을 가져온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해석한 것을 말합니다. 이 법칙의 다른 이름으로는 80/20법칙, 중요한 소수의 법칙, 요인 희소성의 법칙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파레토 법칙의 유래는 1896년 이탈리아의 경제학자겸 사회학자인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가 19세기 영국의 부와 소득 유형을 연구하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전체 인구의 20%가 전체 부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이것을 1940년대 루마니아 출신 경영컨설턴트인 조지프 주란(Joseph Juran)이 기업 경영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며 이를 파레토 원칙(Pareto principle) 또는 20/80법칙이라고 불렀습니다. 

    파레토법칙이란


    조지프 주란은 기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 중 주요한 20%를 해결하면 나머지 80%는 저절로 해결된다는 것을 주장하였고, 실제로 파레토 법칙은 기업 경영에 주로 활용이 되면서 그의 주장을 뒷받침해 왔습니다. 

     

    • 전체 직원의 20%가 전체 업무의 80%를 처리
    • 기업이 내놓는 제품 중 20%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
    • 백화점 매출의 80%가 전체 고객의 VIP고객 20%에서 나옴
    • 진상고객 20%가 전체 고객 클레임의 80%를 차지

     

    파레토 법칙은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경제학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파레토 법칙을 활용한 예는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많은 분야에 적용을 하지만 기업 경영에서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원을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가 핵심입니다.

     

     

     

    비즈니스에서는 매출의 80%는 전체 고객의 20%가 창출하고 있기에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전체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기보다는 상위 20%의 고객에게 집중하는 마케팅이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레토 효율(최적)이란?

    파레토 최적(Pareto optimality) 또는 파레토 효율(Pareto efficiency)은 한 개인을 나쁘게 만들지 않으면서 다른 개인을 더 좋게 만드는 행동이나 배분이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 개념은 경제효율성과 소득 분배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되었으며 빌프레도 파레토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파레토 효율은 쉽게 말해 한정된 자원이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된 상태를 의미하며, 유한한 자원이 최적으로 배분된 상태, 곧 사회적 효용이 가장 만족할 만한 상태로 달성된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아래 그림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레토 효율 예시


    예를 들어 사과와 딸기만 생산하고 소비하는 어떤 나라에 갑과 을이 산다고 하면 현재 갑은 사과 7개와 딸기 5개를 가지고 있고, 을은 사과 3개와 딸기 15개를 가지고 있다고 치면 이를 자원배분상태(1)이라고 명명하겠습니다.

     

     

    이제 갑과 을이 서로 상호교환을 통해 갑은 사과 4개와 딸기 9개를, 을은 사과 6개와 딸기 11개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를 새로운 자원배분상태(2)라고 합시다. 상호교환을 통해 갑은 전보다 삶의 질이 높아졌고, 을은 삶의 질이 불변이라고 하면 이는 자원배분상태(1)에서 (2)로 행함으로써 나빠진 사람은 없고, 좋아진 사람만 있다는 것이므로 자원배분거래를 통해 사회총체적 만족도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파레토 효율성 참조

    사회총체적 만족도의 개선 여지가 남아있는 상태를 파레토 열위라 부르고, 그 반대가 파레토 우위에 해당하며, 사회총체적 만족가 낮은 상태에서 높은 상태로의 변화를 파레토 개선(Pareto improvement)이라 칭합니다. 즉, 파레토 효율이란 경제주체들 간의 거래를 통해 더 이상의 파레토 개선이 불가능한 자원배분상태를 파레토 효율 또는 파레토 최적이라 부릅니다.

     

     

    경제학적으로는 파레토 효율은 파레토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반대로 파레토 개선이 가능한 사회적 상태를 파레토 비효율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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